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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페이코, 마이데이터 사업자에 ‘페이코 인증서’ 제공 시작

NHN페이코, 마이데이터 사업자에 ‘페이코 인증서’ 제공 시작

기사승인 2021. 12. 0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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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_이미지] 페이코 인증서
NHN페이코가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수단인 ‘페이코(PAYCO) 인증서’를 마이데이터 사업자에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12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은 2일 현재 민간 인증서 중 마이데이터 통합인증이 가능한 ‘페이코 인증서’와 ‘네이버 인증서’, ‘금융인증서’를 우선적으로 적용해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다. 1일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한 키움증권을 비롯해 주요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은 ‘페이코 인증서’를 도입해 간편하고 안전한 통합인증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NHN페이코와 제휴 계약을 체결한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의 서비스 출시도 순차적으로 예정됨에 따라, ‘페이코 인증서’를 적용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NHN페이코는 내년 1월 마이데이터 전면 시행을 앞두고 금융, 핀테크 업계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민간 인증서 시장 내 입지를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NHN페이코는 지난 8월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서비스 제공을 위한 법적요건인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지위를 국내 최초로 획득한 데 이어, 최근 금융보안원의 심사를 거쳐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기관으로 최종 지정됐다. 이로써 NHN페이코는 전자서명인증사업자,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기관, 공공분야 전자서명 시범사업자 등 인증 서비스 안정성의 척도가 되는 핵심 자격 모두를 가장 먼저 획득한 민간 인증서 사업자가 됐다. 기존 공인인증서의 기술 및 정책을 기준으로 인증센터를 구축해 개발 단계에서부터 서비스 신뢰성을 높이고, 국제 표준 암호 기술과 클라우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수준 높은 보안성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

‘페이코 인증서’는 차별화된 보안 및 서비스 운영 역량을 인정받으면서 사용처 또한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페이코 인증서’는 최근 적용을 마친 질병관리청 쿠브(COOV) 앱과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해 현재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국민건강보험, 관세청 유니패스, 국민비서, 국민신문고, 위택스 등 주요 공공 서비스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NHN페이코 진우미 PAYCO인증센터장은 “‘페이코 인증서’는 공신력 있는 평가들을 발빠르게 준비해 통과하면서 다양한 환경에서 실제 인증 서비스를 연동, 제공해온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민간 인증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마이데이터 시장에서 ‘페이코 인증서’만의 서비스 노하우와 기술력을 십분 발휘해 안전하고 간편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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