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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스마트홈 헬스케어 시범사업 업무협약

LH, 스마트홈 헬스케어 시범사업 업무협약

기사승인 2021. 12. 0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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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 헬스케어 시범사업 개념도
스마트홈 헬스케어 시범사업 개념도. /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방자치단체, 지역 단체와 함께 입주민을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LH와 시흥시, 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3일 오전 경기도 시흥시 은계지구 7단지에서 ‘LH 스마트홈 헬스케어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박철흥 LH 공공주택본부장,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 박완규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LH는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운영을, 시는 입주민 맞춤형 건강상담·보건소 운영프로그램 연계를, 협동조합은 ‘건강의집’을 통한 입주민 건강상태 측정 지원 등을 맡아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설 예정이다.

스마트홈 헬스케어는 입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공공정보 연계형 건강관리시스템이다.

입주민은 LH 스마트홈 플랫폼을 통해 공공 건강데이터를 활용한 건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고혈압 등 건강위험 대상자의 경우 보건소와 연계돼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외선·폭염·미세먼지 등 기상 정보를 통한 지역·상황별 맞춤형 건강관리법 △복약 알림 등의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LH는 코로나19 등으로 대면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1인·고령가구 등을 중심으로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철흥 LH 공공주택본부장은 “모든 입주민이 맞춤형 디지털 건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입주민에게 편리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H는 추후 경남 함양군 매입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LH는 이날 ‘임대주택 스마트홈 서비스’ 홍보를 위한 시연 행사도 진행했다. 특히 국제표준규격(OCF) 기반의 스마트홈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LG전자 등 가전제품과의 연동시연도 실시했다.

LH는 스마트홈 제품(월패드)이나 휴대폰 앱을 통해 난방·조명을 조절하고 가스제어·문열림 감지 등을 원격으로 할 수 있는 ‘임대주택 스마트홈 시범사업’을 8개 지구 5000가구에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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