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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무공해차 전환 박차…“2030년까지 친환경차 100%”

SK렌터카, 무공해차 전환 박차…“2030년까지 친환경차 100%”

기사승인 2021. 12. 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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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주간' 개막 행사 참여, 회사 추진 사례 발표
녹색채권 발행 통해 올해 전기차 4200대 구매
SK렌터카 탄소중립 주간 개막식
‘더 늦기 전에, 2050 탄소중립’을 주제로 정부 주관의 ‘탄소중립 주간’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 관계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SK렌터카
SK렌터카는 ‘탄소중립 주간’ 개막 행사에 참석해 내연기관 중심의 회사 보유 차량을 무공해차로 전환하는 사례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SK렌터카는 올해 초 ‘친환경 중심의 모빌리티 렌털 전문 기업’ 전환을 선언한 바 있다. 지난 2월 SK렌터카는 친환경 자동차 렌털 강화를 위해 창사 이래 최초로 녹색 채권을 발행했다. 이후 녹색채권으로 조달한 980억원을 포함한 약 1700억원을 투자해 올 한해 4200여대의 전기차를 구매했다. 또한 3월에 환경부가 주관한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지난달에는 업계 최초로 영국계 다국적 비영리 단체 ‘더 클라이밋 그룹’이 발족한 글로벌 이니셔티브 캠페인 ‘EV100’에 가입하기도 했다.

양춘승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사는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10%를 차지하는 도로·수송 부문에 대한 전기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SK렌터카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친환경 차량 전환 계획을 발표하며 글로벌 기후 리더십을 확보했다”고 평했다.

SK렌터카는 오는 2030년까지 보유한 모든 차량을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는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4월 한국전력과 제주도 내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제주지점에 전기차 3000대를 도입하고 이를 충전·관리할 수 있는 7200kW 규모의 충전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장봉걸 SK렌터카 ESG경영실장은 “무공해차 전환을 위한 행보를 포함 ESG 중심의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경영 평가 통합 등급 ‘A’를 획득했다”며 “무공해차 전환의 대표 기업으로서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고객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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