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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26년까지 공영버스 69대 친환경 수소·전기버스 교체...올해 1대 시범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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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1. 12. 07. 10:22

비금·도초도 시범운행 지역으로 선정...12월 중순 운행
신안 버스전용 충전기`
전남 신안군 도초면 수항리 일원에 설치된 전기버스 충전소 모습. /제공=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국가의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고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갯벌 보호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섬 내 경유 연료를 사용하고 있는 공영버스를 연차적으로 ‘친환경 전기버스’로 교체한다고 7일 밝혔다.

2026년까지 경유 연료 공영버스 69대를 친환경 수소·전기버스로 교체키로 계획을 수립하고 한국전력공사와 전기버스충전소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비금·도초도를 시범운행 지역으로 선정해 이달 중 첫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초면 수항리 일원에 전기버스 충전소 구축을 완료했다. 1억9000만원을 들여 구입한 전기버스는 오는 10일 출고 예정이다. 이 버스는 승차정원 20명, 충전시간 66분,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250㎞로 비금(가산)∼도초(시목) 간 간선버스로 운행된다.

군은 내년까지 사업비 13억원으로 전기버스 6대를 추가 구입해 비금·도초도 내 공영버스를 모두 전기버스로 교체해 운행할 계획이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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