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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선관위 이첩 사건’ 김경 주거지 등 압수수색…‘추가 금품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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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 기자

승인 : 2026. 01. 24. 09:50

누구에게 금품을 전달할지 논의하는 듯한 녹취 확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는 김경 시의원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18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출석하면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김경 서울시의원의 공천 헌금 의혹 수사 중 또 다른 금품 전달 의혹이 불거진 데 따라 압수수색에 나섰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8시 40분께부터 김 시의원의 서울 강서구 화곡동 주거지와 양모 전 서울시의장 자택,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등 5곳에 대해 순차적으로 압수수색 중이다.

이는 앞서 지난 19일께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가 김경 시의원과 전직 시의회 관계자 A씨가 국회의원을 상대로 공천 헌금을 건네려 했다는 신고를 받아 경찰로 이첩한 사건과 관련한 것이다.

경찰은 2023년 10월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김 시의원과 A씨가 누구에게 금품을 전달할지를 논의하는 듯한 내용이 담긴 녹취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이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현직 의원들이 거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회의원은 수사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김 시의원은 이와는 별개로 2022년 6월 지방선거 서울시의원 공천을 염두에 두고 1억원의 뇌물을 당시 민주당 소속이던 강선우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로도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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