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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누구든 귀가하는 길 두려워선 안 돼…안전 보호에 모든 역량”

윤석열 “누구든 귀가하는 길 두려워선 안 돼…안전 보호에 모든 역량”

기사승인 2021. 12. 0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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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지구대장과 악수하는 윤석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 7일 저녁 서울 마포구 홍익자율방범대를 찾아 대원들과 함께 순찰을 하던 중 마포경찰서 홍익지구대장과 악수하고 있다./연합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8일 “정부를 책임지게 된다면 국가의 가장 첫째가는 의무로 국민의 안전을 보호 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내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 저는 그것이 첫 번째 국가의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윤 후보는 “어제 밤늦게 서울 시내의 한 자율방범대를 찾아서 함께 순찰을 돌았다. 이제 곧 연말연시인데다가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라 시민들, 지역주민들이 밤거리를 안전하게 다니시는지 방범대원들은 어떻게 활동하는지 몸소 느껴보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최근 층간소음으로 인한 흉기난동 사건도 있었고, 스토킹 살인 등 강력범죄가 일어나 민심이 흉흉했다”며 “경찰의 미흡하고 느린 대응으로 범죄 피해가 더 커지는 일도 있었고, 범죄 예방 시스템의 미비점이 드러나기도 했다. 경찰이 피해자를 방치하고 도망가기도 했고, 신변보호 스마트워치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몇 년간 국민의 관심을 끌었던 강력 사건들을 열거하자면 너무 많아서 일일이 셀 수조차 없다. 노원 세 모녀 살인사건, 천호동 묻지 마 살인 사건 등 하나같이 잔혹하다. 범죄 대상도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며 “불안해서 어떻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그 누구든 늦은 밤 귀가하는 길이 두려워서는 안 된다”며 “그 누구든 범죄의 위협에 직면했을 때 경찰 등 국가의 보호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국가는 국민의 안녕과 생명이 위협받는 곳에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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