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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자동차 예산 4709억원…“미래차 전환 집중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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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1. 12. 14. 13:27

화면 캡처 2021-12-14 130918
자동차 분야 지원예산 증가 추이./제공=산업통상자원부 자료 캡쳐
전세계 자동차 시장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기업의 ‘미래차’ 기술경쟁력 확보와 사업 전환을 위해 정부가 적극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자동차 분야 2022년도 예산이 금년 3615억원 보다 1094억원(30.2%) 증액된 4709억원으로 국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자동차 분야 예산은 2019년 2053억원, 2020년 3167억원, 2021년 3615억원, 2022년 4709억원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세부 항목으로는 미래차 기술개발에 4157억원, 사업화지원에 552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산업부는 이차보전사업과 자유공모형 ‘전환기 대응 R&D’ 사업을 신설하고 내연기관 부품업체의 미래차 분야 전환 지원과 전기·수소차 대중화, 하이브리드차 수출 전략화, 정보통신기술 융합 신기술 및 자율주행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까지 전기차 1회 충전 주행거리 600㎞를 확보하기 위해 핵심 기술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시장자립형 3세대 전기차 산업 육성과 미래형 자동차 튜닝 부품 기술개발에 각각 591억원과 70억원을, 전기차용 폐배터리 재사용 사업화 기술 개발에 30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수소차 분야에선 수소 상용차 핵심 부품 사업에 90억원, 수소모빌리티 확대를 위한 개방형 연료전지시스템 설계검증 플랫폼 기술개발에 48억원을 각각 신규 편성했다. 또 수소 상용차용 핵심부품 국산화와 다양한 모빌리티에서 연료전지를 활용하는 개방형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

산업부는 전기·수소차를 중점 보급함과 동시에 미래차로의 급속한 전환이 어려운 부품업계의 현실을 고려해 하이브리드차를 수출 전략차종으로 육성하기 위한 부품 성능 고도화 기술개발 지원할 방침이다.

자율주행차 분야에서는 2027년 완전 자율주행 세계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에 362억원, 미래차 디지털 융합 산업 실증 플랫폼 구축에 96억원, 자율셔틀 인포테인먼트 기술 개발 및 서비스 실증에 78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또한 차량용 반도체 핵심 기술 개발 등을 통해 공급망 안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수요기반형 고신뢰성 자동차 핵심기술개발에 48억원의 예산을 신규 배정했다.

자동차 업계 미래차 진출의 가장 큰 애로요인인 인력 부족 지원을 위해 인력 수요별로 선제적으로 인력지원을 강화해 2022년까지 2300명 규모로 확대한다.

산업부는 신규 추진 사업과 관련해 내년 1월 중 산학연을 대상으로 사업별 선정 공고를 내고 4월 중 예산 조기 집행을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자동차 부품업계의 기술개발 여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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