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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코리아는 21일 서울 한남동의 ‘데스티네이션 서울(Destination Seoul)’에서 브랜드의 글로벌 현황과 비전, 한국에서의 중장기 사업 전략을 밝히며 국내 전기차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국내에 처음 발을 내딛는 모델은 5도어 패스트백 폴스타2다. 트림에 따라 최대 78kWh의 배터리 용량, 300kW(408마력) 및 66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540㎞(WLTP 기준)다.
이날 함종성 폴스타 코리아 대표는 “내수용 폴스타2 차량은 100%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사용했다”고 어필했다. 일각에선 경쟁사인 테슬라를 따라잡기 위한 행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테슬라 모델 대부분이 국산, LG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해외 전기차의 국내시장 침투에 대한 견제와 우려를 국산 배터리를 채택해 넘으려 한다는 시각이다. 폴스타의 추후 모델 배터리 공급처는 확보 중이며 SK이노베이션 등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내 기업과 함께 배터리나 반도체 협업을 구상하고 있다.
판매는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사전 계약은 2022년 1월 18일부터 폴스타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차량 전시와 시승은 물론, 온라인으로 구입한 차량 인도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세민 폴스타 이사는 “폴스타2의 출고 시점은 내년 3월 중순이 될 예정”이라며 “올해에는 폴스타도 반도체 공급 차질 영향을 받았으나 2022년 출시되는 차량은 차질 없이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폴스타 코리아는 2024년까지 매년 1종 이상의 프리미엄 전기차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2년에는 플래그십 SUV 폴스타3를, 2023년에는 중형 SUV 폴스타4, 2024년에는 대형 스포츠 세단인 폴스타5를 공개한다.
폴스타 코리아는 이날 폴스타 5로 출시될 프리셉트 콘셉트 카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2020년 공개된 프리셉트는 폴스타의 세 가지 핵심 가치인 순수, 진보, 성능을 기반으로 폴스타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프리셉트는 약 일주일간 데스티네이션 서울에 전시된다.
함 대표는 전기자동차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약속했다. 폴스타 고객들은 볼보자동차가 구축한 전국 31곳의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점검 및 수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일반 부품의 보증기간도 5년 또는 10만km를 기본 제공하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유상으로 진행한 수리에 대해서는 평생 부품 보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그는 또 “내년 1월 폴스타2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4개의 프리미엄 전기차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단순히 국내 전기차 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아닌 전기차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가이딩 스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