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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과 MOU…“디지털 금융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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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기자

승인 : 2021. 12. 21. 15:14

전 과정 '비대면' 보증부대출 내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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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신용보증기금과 비대면·디지털 금융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비대면 보증·대출 금융상품 공동개발, 상거래 신용지수 활성화 및 교류 확대, 협약 당사자 간 기업 데이터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은행권 최초로 영업점 방문 없이 보증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 가능한 ‘비대면 보증부대출’ 프로세스를 내년 상반기 내 도입할 계획이다.

대상은 기존에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 보증을 이용하고 있지 않은 개인사업자다. 향후에는 법인기업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모바일뱅킹 앱 ‘아이원뱅크(i-ONE Bank) 기업’ 또는 ‘박스포스(BOX POS)‘에서 처리할 수 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이 보증부대출을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중소기업의 금융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혁신사업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별도의 협약식 없이 간소화해 진행했다.
이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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