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중국까지 승인…합병 작업 마무리 수순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22일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 승인 공고를 살펴보면 ‘한 개의 제3 경쟁자가 기업금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조건이 포함됐다.
한 개의 제3 경쟁자는 중국 현지 메모리반도체 기업으로 보인다.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저사양 낸드 제품을 제조하는 중국 기업이 고사양 낸드를 기반으로 하는 eSSD 시장에 진입하려 하는데, 이 기업에 낸드 공급을 안정적으로 해달라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SK하이닉스는 인텔 낸드사업부의 중국 다롄 공장을 인수한다. SSD는 낸드플래시를 활용한 저장 장치로 데이터센터 서버, PC, 자율주행 자동차까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 내 데이터센터들도 SSD 큰 손으로 꼽힌다.
이 외에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내건 조건은 6개다. 총국은 향후 5년간 다롄 공장 생산량 지속 확대, 승인일 기준 과거 24개월 평균가 이상 판매 금지, 공평·합리·비차별 원칙으로 중국 시장에서 모든 상품 공급 등 조건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