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본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 0 |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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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28일 발표한 신년 메시지에서 2022년은 우리 사회가 더 밝아지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했다.
정 대주교는 “우리는 최근 2년 여 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간을 통과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때에 새해가 밝아옴은, 지치고 갈라진 마음에 생기를 주는 한 줄기 생명수같이, 새 분위기 새 마음을 우리에게 선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시노드 교회를 살도록 초대해 주셨다”며 “우리 자신이 하느님 안에서 변화하면서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이루는 작은 변화들이 모여 우리 사회를 더 밝게 변화시켜 나가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시노드의 기본 정신은 교회뿐 아니라 우리 사회와 국가, 특히 지도자,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고 국민들도 각자의 소명을 깊이 깨닫고 변화하고 실천할 때 우리 사회는 그만큼 더 밝아지고 희망을 지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