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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새해 첫 경기서 공격포인트...왓퍼드전 극적 결승골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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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2. 01. 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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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왓퍼드와 경기에서 결승골을 도운 손흥민/ 연합뉴스
손흥민(30·토트넘)이 새해 첫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토트넘의 극적인 승리를 견인했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왓퍼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왓퍼드와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0-0으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으로 다빈손 산체스의 헤딩 결승골을 도왔다. 이는 리그 3호 도움이자 손흥민의 새해 첫 공격포인트다.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토트넘은 왓퍼드를 1-0으로 제압하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정규리그 8경기 무패(5승 3무) 행진을 이어갔다. 또 리그 6위(10승 3무 5패)에 자리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권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상위권 도약이 절실한 토트넘은 하위권에 처져 있는 왓퍼드를 상대로 경기 전반부터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압도적 점유율 우세에도 골을 기록하지 못 했다. 골운이 따지르 않은 데다 최근 5연패 중인 왓퍼드가 작정하고 수비에 전념한 탓이었다. 전반 19분 해리 케인의 강한 오른발 슈팅이 왓퍼드 골키퍼 다니엘 바흐만의 정면으로 향했다. 26분 세르히오 레길론이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찬 왼발 슛도 바흐만에게 막혔다. 전반 31분 케인의 오른발 슈팅 역시 골대를 빗나갔다. 손흥민은 후반 22분 백힐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5분 후 발리 슈팅 역시 상대 골키퍼에게 잡혔다.

토트넘은 후반 51분 극적으로 결승골을 만들었다.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찬 프리킥을 산체스가 헤더 골로 연결했다. 경기 후 축구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 팀 선수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1을 줬다.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선정한 2021-2022시즌 EPL 전반기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포지션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하며 왼쪽 윙어로 손흥민의 이름을 올렸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후반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손흥민은 이날 도움을 추가하며 올 시즌 리그 8골 3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포함 9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022년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고 승리를 자축했다. 또 “모든 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새해 인사도 건넸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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