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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대위, ‘외환위기 최초 예측’ 최공필 등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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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민 기자

승인 : 2022. 01. 10. 10:40

선대위 '경제 대전환 국가인재' 발표
'이영섭 교수·류선종 대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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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행정학회 주최 대통령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사태를 최초로 예측한 최공필 온더디지털금융연구소 소장 등 3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직속 기구인 국가인재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 소장과 이영섭 동국대 통계학과 교수, 류선종 창업지원 전문기업 N15 공동대표를 ‘경제 대전환 국가인재’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최 소장은 금융연구원에 재직할 당시인 1997년 3월 ‘경제전망과 금융 외환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외환위기를 예측한 인물이다. 그는 IMF 사태를 소재로 한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서 배우 김혜수가 연기한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역의 모델로 알려져 있다.

이 교수는 데이터마이닝 전공으로 미국에서 통계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초창기 멤버로서 빅데이터 통계 분야의 권위자다. 류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하드웨어 액셀러레이터로서 매년 약 1000 개가 넘는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제조·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N15(엔피프틴)을 2015년부터 경영 중이다.

백혜련 국가인재위 총괄단장은 “블록체인, 빅데이터,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등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그 무엇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미래산업의 근간”이라며 “이재명 후보가 천명하는 대전환의 위기를 경제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영입인재들이 힘을 보탤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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