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조 달러·국민소득 5만 달러·글로벌 G5 시대 위한 산업 7대 공약 발표
빅10 산업 프로젝트…5대 수퍼클러스터·이머징 5신산업 프로젝트 추진
빅10 산업 프로젝트…5대 수퍼클러스터·이머징 5신산업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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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이날 서울 서초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임기 내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열겠다”며 산업 대전환을 위한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는 이 후보가 전날 발표한 신경제 비전의 ‘산업 대전환’ 정책을 구체화한 것.
이 후보가 제시한 7대 공약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제조업 혁신 △탄소중립 산업 전환 △빅10 산업 프로젝트 추진 △공급망 자립화·다변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3.0 프로젝트 △참여혁신연계망 구축 △임기 내 수출 1조 달러 달성 등이다.
이 후보는 미래산업을 선도할 ‘빅10 산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그는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 산업의 ‘5대 수퍼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며 “미래 신산업으로 성장할 로봇, 그린에너지, 우주항공, 패션테크, 메타버스의 ‘이머징 5 신산업 프로젝트’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빅10 산업 역량 극대화를 위해 필요한 인력, 자금, 규제 3대 혁신기반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빅10 산업 모태펀드를 조성해 기업의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규제 개선을 통해 빅10 산업의 진취적 성장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10대 업종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그는 “자동차, 조선, 철강, 섬유, 석유화학, 에너지, 기계, 가전, 전자, 헬스케어, 유통, 물류, 뿌리 소재와 같은 10대 업종의 디지털 전환으로 제조업 혁신을 이루겠다”며 “업종 내, 업종 간, 대-중소기업 간 연대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업에 기반한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대외의존도가 높고 국민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품목은 ‘경제안보 핵심품목’으로 지정하고 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공급망 강화를 위해서 미국, 중국, 신남방, 유럽의 글로벌 핵심 국가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한미 산업기술 대화를 정례화해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 핵심품목이 안정적으로 국내에서 생산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우리나라를 국제협력 글로벌 공급망 중심국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재, 부품, 장비 산업의 집중 육성을 위해서는 소부장 특별회계를 2029년까지 5년 더 연장하고 관련 예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필요한 장비와 인력 지원을 강화해 ‘소부장 으뜸기업’을 200개 이상 육성할 것”이라며 “소부장 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인력난 해소, R&D 강화,기술과 공정의 첨단화, 금융 등 전체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의 디지털화와 탄소중립 전환을 위해 전문인력의 양성과 교육훈련을 대폭 강화한다.
그는 “고급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 배터리와 같은 전략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정부, 지자체가 산업체와 계약으로 대학에 개설할 수 있는 계약학과를 확대하고 산업혁신아카데미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수출 1조달러 시대를 열기 위해 메모리반도체, 석유화학, 일반기계와 같은 수출 주력 품목과 바이오헬스, 차세대 모빌리티와 같은 미래산업 품목, 농축수산물까지 수출 품목의 다양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전자상거래와 디지털 무역 지원을 위해서는 ‘메타버스 무역플랫폼’과 같은 새로운 디지털 혁신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