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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주·인천 등 대규모 관광단지 옆 신규 분양 활기

부산·제주·인천 등 대규모 관광단지 옆 신규 분양 활기

기사승인 2022. 01. 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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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동력 확보' 관광단지·테마파크·놀이공원 인근 분양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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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제주, 인천 등 국내 주요 관광단지, 테마파크, 놀이공원 인근에 신규 분양이 활기를 띄고 있다. 쌍용건설이 오시리아 관광단지 인근에 분양한 ‘쌍용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머물다는 의미의 ‘스테이(stay)’와 ‘휴가(vacation)’가 합해진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이 주거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부산, 제주, 인천 등 국내 주요 관광단지, 테마파크, 놀이공원 인근에 신규 분양이 활기를 띄고 있다.

테마파크나 놀이공원 부근에 위치한 아파트는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가구가 실수요층이다. 평일이나 주말 모두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테마파크의 다양한 시설을 자녀들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관광객 유입에 따른 유동인구의 증가로 주변 상권 발달과 함께 지역 내 신성장동력 확보가 가능해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이목도 집중되는 편이다.

실제 쌍용건설이 오시리아 관광단지 인근에 분양한 ‘쌍용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는 지난 11일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평균 13.1대 1, 최고 32.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지하3층~지상 15층 3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146㎡의 191세대의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레고랜드 테마파크가 조성중인 춘천에서 지난해 6월 분양한 ‘춘천 파밀리에 리버파크’는 1순위 청약접수에서 평균 경쟁률 31.78대 1을 기록했다.

화성 국제테마파크가 조성중인 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 공급된 ‘메종 드 엘리프 송산’은 지난해 11월 청약을 받은 결과 총 204가구 모집에 1219명이 접수해 평균 5.9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전 주택형 1순위 마감했다.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건설도 이달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서 ‘시티오씨엘 6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59~130㎡으로 총 1744가구 규모다. 인천시 최초로 시립미술관, 시립박물관, 예술공원, 콘텐츠빌리지, 콘텐츠플라자 등 연면적 4만2,000여㎡ 규모로 이뤄진 ’인천 뮤지엄파크‘(예정)도 가장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호텔과 리조트, 테마파크, 워터파크, 쇼핑시설 등이 있는 제주신화월드 인근에서는 ‘제주국제학교 아이비스127’가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제주시 한경면 일대 약 3만㎡ 대지에 조성되는 타운하우스로 지상 3층, 21개동 전용면적 98㎡~99㎡(실사용면적 242㎡~265㎡), 12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의정부에서는 ‘의정부역 월드메르디앙 스마트시티’가 이달 분양 예정이다. 인근에는 K-POP 성지라 불리는 ‘리듬시티 아레나’가 개발 예정돼 있으며 나리벡시티테마파크, 민락동국민체육센터, 바둑전용경기장 등도 가깝다. 지하 2층부터 지상 27층, 아파트 96세대, 오피스텔 23실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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