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연준 금리인상 우려에 약세…2930선 하락

코스피가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92포인트(1.08%) 내린 2930.1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24.48포인트(0.83%) 하락한 2937.61로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은 34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억원, 16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삼성전자(-0.39%), SK하이닉스(-0.77%), 삼성전자우(-0.96%), 삼성바이오로직스(-0.92%), NAVER(-2.87%), LG화확(-2.52%), 삼성SDI(-1.35%), 현대차(-0.48%), 카카오(-2.79%), 기아(-1.18%)로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14.60포인트(1.48%) 하락한 968.6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14포인트(1.23%) 내린 971.11로 출발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2억원, 138억원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369억원으로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3.47%), 에코프로비엠(-2.17%), 펄어비스(-2.63%), 엘앤에프(-3.35%), 카카오게임즈(-2.53%), 위메이드(-6.43%), 셀트리온제약(-3.44%), HLB(-2.25%), 천보(-1.56%), CJ ENM(-1.08%)였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원 오른 1188.8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