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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571명 늘어 누적 74만9979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8000명을 넘은 것은 2020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처음이다. 종전 최다 기록인 지난달 15일의 7848명보다도 723명 많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392명으로, 전날(418명)보다 26명 줄면서 400명 밑으로 내려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3명 늘어 누적 6588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88%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8356명, 해외유입이 21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674명, 경기 2869명, 인천 653명, 광주 315명, 대구 483명, 전북 232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