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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과기정통부와 전통문화 연구개발…480억원 투입

문체부, 과기정통부와 전통문화 연구개발…480억원 투입

기사승인 2022. 01. 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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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환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전통문화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전통문화 전문가와 전통문화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제공=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5년간 480억 원을 투입해 전통문화 혁신성장을 위한 연구 개발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김현환 문체부 제1차관과 과기정통부 용홍택 제1차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에서 전통문화 혁신성장 공동 추진체계 구축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전통 소재와 기반기술 분야 핵심 원리를 규명하는 ‘전통문화 원천기술’을, 문체부는 이를 활용해 전통문화 장인, 기업들이 사업화·제품화할 수 있도록 ‘전통문화 산업화기술’을 개발한다. 두 부처는 ‘현장 문제 해결형 연구개발 및 상용화·디자인 지원’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원천기술-산업화기술-상품화로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전통문화의 대중화, 고급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문체부는 기대했다.

협업 첫해인 올해는 22억 원을 들여 ‘중점 육성 분야’인 한복·한지 분야를 연구하고, 2023년부터 ‘기반기술 분야’인 목재·옻칠·도자·금속까지 분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올해 전통문화 산업 진흥을 위해 작년보다 62억 원 증액한 259억 원을 책정해 혁신이용권(바우처) 도입, 전통문화기업 기반시설 개선, 가상세계(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지원, 청년창업 지원 강화, 미래세대 전통문화 교육·홍보 확대, 외국인 대상 전통문화 소개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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