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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표창은 요기요가 지난해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물론 일회용품 줄이는 친환경 행보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요기요의 대표 자원순환 활동으로는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도입 △앱 내 일회용 수저 안받기 기본값 변경 △사내 카페 다회용컵 도입 등이 있다.
다회용기 배달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친환경 배달 서비스다. 요기요는 환경부, 서울시, 주식회사 잇그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스테인리스 다회용기로 배달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강남권 내에서 시범사업 중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다회용기 도입 매장의 전체 주문 중 다회용기 주문율은 일평균 약 25% 증가했다.
지난해 6월에는 앱 내 ‘일회용 수저, 포크 안받기’를 기본값으로 적용했다. 그 결과 같은해 10월 요기요를 주문할 때 일회용 수저를 받지 않은 주문 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7배 증가했다. 지난달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다회용 수저세트를 제공하며 사무실에서 편리하게 일회용 수저 줄이기를 실천하도록 장려했다.
요기요 전 직원이 동참하는 전사 다회용컵 사용도 시작했다. 지난해 6월 사내 카페 ‘요기로(YOGIRO)’에서 사용 중인 일회용 플라스틱컵을 친환경 다회용컵으로 교체했다. 이를 통해 연간 16만 개의 일회용컵 사용량을 저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요기요는 앱 내 ‘반찬 안 받기’ 기능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며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뿐만 아니라 작은 플라스틱 용기 사용도 줄여나가는 등 친환경 배달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박지혜 요기요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앞으로도 임직원, 소비자, 레스토랑 파트너 모두와 자원순환의 가치를 나누며 친환경 배달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