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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미래 모빌리티 핵심 경쟁력은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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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기자

승인 : 2022. 02. 11. 16:35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사진>이 미래차 시장에서의 반도체 중요성과 자율주행·소프트웨어 부문의 협업 필요성을 강조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조 사장은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2’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밝혔다.

조 사장은 자동차 산업이 MECA(모빌리티·전동화·커넥티비티·자율주행)라는 4대 트렌드를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할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반도체 기술의 확보와 발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그는 전 세계적인 반도체 수급난해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이 1000만대 이상 감소한 가운데 미래차 시장에서 반도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사장은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연평균 10%가량 성장해 왔지만, 지난해는 코로나19 사태와 공급망 문제, 수요 예측의 어려움 등이 겹치면서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자동차의 안전과 편의기능이 더욱 강조되면서 스마트폰이나 IT 기기에서 선보인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기술이 모빌리티 분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며 “반도체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갖춘 업체들이 모빌리티 시장의 주도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에는 하나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하나의 패키지 형태로 존재했다면, 앞으로는 고성능 반도체를 활용한 하나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여러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할 것이란 의미다.

조 사장은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 부문 글로벌 전문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MECA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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