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중기부, ‘케이(K) 스타트업 센터’ 입주기업 상시 모집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211010005635

글자크기

닫기

오세은 기자

승인 : 2022. 02. 13. 12:00

미국·인도·싱가포르·스웨덴 케이 스타트업 센터에 창업기업이 1년 등 필요 시 단기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사무공간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케이(K) 스타트업 센터 통합 플랫폼’을 오픈하면서 케이 스타트업 센터(Korea Startups Center) 내 사무공간을 활용할 기업을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케이(K) 스타트업 센터는 세계 유수의 혁신 창업생태계에 국내 창업기업이 진입·안착할 수 있도록 현지의 창업 중심지에 구축된 창업기업 전용 해외진출 지원 거점으로 2019년 이스라엘, 미국 시애틀, 인도 뉴델리를 시작으로 2020년 싱가포르, 스웨덴 스톡홀름, 핀란드 헬싱키, 2021년 프랑스 파리 등 7개국에서 케이 스타트업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7개의 케이 스타트업 센터에서는 국내·외 투자실적 또는 해외 매출 실적이 있는 창업기업을 선발해 현지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특히 미국 시애틀, 인도 뉴델리, 싱가포르, 스웨덴 스톡홀름 4개의 케이 스타트업 센터에는 창업기업을 위한 사무공간을 마련해 보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 창업기업들도 필요 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현재 입주공간은 4개의 센터에 독립실 29개, 공유 오피스 104개 등 133개가 있다.

창업기업은 1년간(최대 2년) 또는 출장 등이 있을 때 단기간 입주공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케이 스타트업 센터 내 타 기업과 자유롭게 네트워킹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진출 상담, 현지 정보 안내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창업기업이 보다 더 쉽고 간편하게 입주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케이 스타트업 센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통합 플랫폼에서 케이 스타트업 센터 내 독립실, 공유오피스의 공실 현황 조회부터 입주·사용 신청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또한 통합 플랫폼을 통해 국가별 시장동향과 진출전략 등 현지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창업기업이 효율적으로 해외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신천 중기부 기술창업과장은 “케이 스타트업 센터는 우리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과 안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외 혁신 창업생태계 내에 구축된 거점”이라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