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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이틀 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하는 이번 회의는 G20 회원국·초청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를 비롯해 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 대표도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G20 슬로건은 ‘함께하는 회복, 더욱 강력한 회복’을 주제로 6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홍 부총리는 그중 세계경제와 보건, 국제금융체제, 인프라, 국제조세 등 4개 세션에 참여해 회원국들과 의견을 나누고 한국의 입장도 개진한다.
우선 ‘세계경제와 보건’ 세션에서는 최근 세계경제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공급망 차질 등에 대한 관리 및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거시정책 공조, 공급망 재편 방향 등에 대하여 제언한다.
이후 ‘국제금융체제’ 세션에서는 G20 국제금융체제 워킹그룹 공동의장국으로 선도발언을 통해 안정적인 국제금융체제를 위해 채무재조정 등 저소득국 지원과 자본흐름 변동성 완화를 위한 정책공조 등을 촉구한다.
이어 ‘인프라’ 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한 인프라 투자 확대를 위한 민간참여 확대와 가속화된 디지털화에 대응한 디지털 격차해소 등을 강조하며, 마지막 ‘국제조세’ 세션에서는 지난해 합의한 디지털세 필라1 잔여쟁점 등에 신속한 합의 및 필라1·2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후속조치 등과 함께 저탄소 경제로 이행을 위한 국제기구간 협업 등도 제안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