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도복 입고 '코로나' 송판 격파도
尹 경제 분야 토론 준비 총력
尹 우크라이나 전운엔 '안보'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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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이날 오전 수원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에서 유세를 하면서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대통령’으로서의 면모를 부각했다. 이 과정에서 이 후보는 태권도복을 입은 채 ‘자영업자 고통’이라고 적힌 송판을 격파하는 깜짝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이 후보는 “3월 10일이 되면 불필요한 과잉방역을 중단하고 부스터샷을 맞은 분들은 자정까지 자유롭게 영업하게 하겠다”며 “3번씩이나 부스터샷을 맞고 나면 걸려도 거의 치명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독감을 약간 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부동산 개발에) 가상자산으로 투자·거래할 기회를 만들어 가상자산시장을 육성하고 온 국민에게 가상자산으로 재산을 만들 기회를 드리겠다”며 “전 국민이 갖고 있는 (가상자산) 플랫폼이 만들어지면 어느 정도의 경제효과가 생길지 학자들에게 물어보라. 이게 바로 새로운 경제”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후 안양 동안구 안양중앙공원에서 시민들과 만나 “이재명은 (신천지 내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을 당시) 교주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강제해서 (감염병 확산을) 확실하게 막았다”며 “(성남시장 시절) 메르스 때도 정부에서 (감염 정보를) 공개하면 안 된다고 했지만 내가 싹 공개해버렸다. 이게 방역의 모범이 됐다”고 성과를 강조했다.
이는 일부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가 윤 후보에 오차범위 밖으로 밀리는 결과가 나오자 ‘인물론’으로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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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여론조사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윤 후보는 득점보다 실점을 피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이 최근 당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막말 주의령’을 내리는 등 ‘실언·실점’ 리스크를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실제 윤 후보는 21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개최 TV토론에서 ‘경제분야에 약하다’는 일각의 편견을 깨뜨리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윤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일 개시일(15일) 이후 매일 현장 유세 일정을 소화했지만, 전문지식이 필요한 경제주제를 소화하기 위해 ‘열공’ 모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토론회 당일까지 가급적 외부일정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새정부 경제비전으로 내세운 ‘역동적 혁신성장과 생산적 맞춤복지’라는 양대 축을 유권자에 각인시킬 방침이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국가안보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국이 유럽에 집중하는 사이 북한이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와 같은 전략도발, 국경 근처에서의 국지도발 등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며 “물 샐 틈 없는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구축하고 북한이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확장억제(핵우산)를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