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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수주력 강화’ 외친 건설사 수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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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6. 01. 13. 06:54

DL이앤씨 대표 등 역량 집중 나서
사진) DL이앤씨 동절기 안전 릴레이 캠페인 (2)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왼쪽 두 번째)가 지난 10일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1공구 건설 현장에서 안전보건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DL이앤씨
건설사 수장들이 연초 내실경영의 일환으로 '안전'과 '수주력 강화'를 선언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올해의 경우 이 두 가지가 건설사에게 가장 큰 관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기에 만반의 준비와 빈틈 없는 진행을 당부하는 모습이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올해 안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이달 10일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1공구 건설 현장을 점검한 자리에서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은 안전"이라며 "경영진을 중심으로 건설 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과 안전혁신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연초 신년사를 통해서도 "중대재해 예방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하며 전사적인 쇄신을 주문한 바 있다. DL이앤씨는 박 대표와 CSO(최고안전보건책임자) 등 주요 경영진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650회 이상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같은 날 김세준 신동아건설 사장은 선별 수주 강화,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한 내실경영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서울 아차산 해맞이광장에서 "신뢰와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이상주 동문건설 사장 역시 같은 날 아차산에서 주요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과 모든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문건설은 올해 다수의 현장에서 착공이 진행될 예정인 만큼 모든 임직원이 안전 시공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는 지속성장을 위해 수주력 강화, 안전을 강조하고 나섰다. 지난 9일 서울 청계산에서 목표달성 및 안전기원제 행사를 갖고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 수주실적을 거뒀고 철저한 원가관리와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흑자 전환이라는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만들어냈다"며 "올해는 그동안 쌓아온 성과를 지속가능한 경쟁력으로 완성해야 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이어 "수익성을 중심으로 한 내실경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수주 성과가 실적으로 이어지는 실행력을 전사적으로 끌어올리자"며 "아무리 좋은 성과도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취임 첫 행사를 안전교육으로 정하고 안전경영 행보를 보인 수장도 있다. 김해근 중흥토건 대표이사는 최근 취임 후 첫 공식 행사로 협력업체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안전교육에서 "안전과 품질은 기본이자 최우선 가치"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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