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전용 주차구역 위반차량에 경광등·음성 경고 안내
|
구는 지난해 시에서 주최한 ‘시민체감 사물인터넷 시범사업’ 공모에서 사업비 4000만원을 확보하고, 금천구청 주차장과 공영주차장(시흥4동·다목적·독산4동) 총 4곳, 전기차 충전구역 10면에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기차 충전구역 스마트 관리 서비스’는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전기차 충전 전용 주차구역에 진입하는 차량번호를 인식하고, 전기차 등록 차량이 아닐 경우 음성과 함께 경광등을 켜 비(非) 전기차를 자진 이동토록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시스템을 통해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한 촬영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이를 근거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구는 오는 7월 31일까지 전기차 충전구역 내 불법주차 및 충전방해행위 단속에 대해 계도기간을 둔다.
구는 전기차 충전구역 모니터링을 시작한 지난해 12월 비(非) 전기차가 입차 후 경광등, 음성안내를 받고 5분 이내 즉시 출차 한 경우가 530건 중 425건으로 약 80%의 계도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구는 시범운영 결과를 충분히 모니터링한 후 운영성과에 따라 연차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앞으로도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발굴하고 확대해 주민 모두가 함께 편의를 누릴 수 있는 ‘스마트도시 금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