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엠씨넥스의 2022년 매출액은 1조4700억원, 영업이익은 821억원으로 각각 45.2%, 24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증가, 카메라모듈 매출 확대, 자율주행 관련 전장향 카메라 매출도 증가해 2022년 고성장 구간으로 진입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카메라모듈의 공급 형태가 통합에서 개별로 전환된 이후, 엠씨넥스가 수혜를 입었다”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및 보급형(갤럭시A시리즈) 등 모든 영역에서 점유율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떨림보정부품(OIS)은 올해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는 갤럭시A시리즈의 다수 모델에서 OIS를 신규로 적용, 또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 공급업체의 변화가 반사이익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봤다. OIS 포함한 구동계의 2022년 매출(1987억원)은 전년 대비 95.6% 증가할 것이란 추정이다.
전장향 카메라 매출은 2104억원으로 31.7%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중견 카메라모듈 업체 중 최대 매출”이라며 “현대자동차의 1차 공급업체로 제네시스 등 전기차의 카메라, 통합제어시스템(DCU)을 우선적으로 개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기대된다”고 풀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