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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GS그룹에 따르면 허태수 GS 회장은 2022년 새해 경영 방침으로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사업 생태계(Biz. Ecosystem) 확장’을 제시했다.
허 회장이 강조하는 사업 생태계란 GS의 계열사 간 협업 뿐 아니라 외부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사모펀드, 기업들과의 교류와 협력관계를 증진시켜 불확실성에서 비롯되는 위험과 기회에 대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허 회장은 GS의 사업 생태계 구축 사례로서 바이오, 기후변화, 뉴에너지, 리테일, 건설 등의 영역에서 그동안 GS와 GS계열사가 디지털과 친환경 중심의 신사업 전개를 위해 투자 및 사업제휴 등으로 확보한 다양한 협력의 네트워크를 들었다.
GS의 사업 생태계는 LG화학, 포스코 등과 함께 산업용 바이오 재료 생산 협력 관계를 맺었고, 국내외 바이오전문 벤처캐피털과 스타트업에 잇따라 투자한 데 이어 최근에는 레드바이오 분야의 네트워크를 확장해가고 있다.
이외에도 탄소중립 테크기업과 협력하는 분야, 전기차 충전 및 배터리 리사이클 분야의 유망한 테크 기업과 함께하는 분야, 퀵커머스와 반려동물 관련 분야, 친환경 스마트 건축의 분야 등 다양한 사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지주사인 GS는 기업주도형벤처캐피탈(CVC) 전문회사인 GS벤처스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GS벤처스는 바이오·기후변화대응·자원순환·유통·신에너지 등 영역에서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직접 투자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