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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내년 국·도비 발굴 총력…1조1101억원 확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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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빈 기자

승인 : 2022. 02. 24. 09:53

23일 내년 국·도비 확보 발굴보고회 개최
24일 (홍성군, 2023년 국·도비 발굴 위해 총력) 2
김석환 홍성군수가 23일 회의실에서 내년 국·도비 발굴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제공=홍성군
충남 홍성군이 주요 현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내년 국·도비 확보체제에 돌입했다.

24일 홍성군에 따르면 전날 김석환 군수, 부군수를 비롯한 각부서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비 총 46건, 8072억원 확보를 위한 ‘국·도비 확보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

먼저 민선 7기 내 계획된 사업의 마무리를 위한 국·도비 확보 활동에 중점을 두어 중앙부처, 충남도와 소통을 강화하고 사전 행정절차를 협의하는 등 주요 사업의 완성 방안을 결정했다.

또 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춰 향후 군정 발전에 필요한 핵심사업 발굴을 위해 부서 간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도비 보조율이 높고 파급 효과가 큰 대상 사업을 추가 발굴하기로 논의했다.

지역의 성장발전 동력 마련을 위한 내년 주요 국·도비 확보사업은 홍성 복합 디지털스페이스 조성 7억5000만원, 원촌마을 도시재생뉴딜 24억원, 홍주읍성 보수정비 50억원, 농촌협약 시범 35억원, 특성화시장 육성 2억5000만원 등이다.

문화관광도시 육성을 위한 사업은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 24억원, 광천문화복합센터 조성 13억원, 문화특화도시 조성 4억원, 김좌진장군 생가지 성역화 10억원, 남당항 다기능어항 개발 100억원, 어촌뉴딜300 52억원 등이다.

아울러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 5억원,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 10억원, 스마트시티 조성 20억원, 광천 신촌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40억원, 축산악취 개선 8억원 등 홍성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들이 보고됐다.

군은 올해 예산확보에 국·도비 총 9041억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1조 1101억원 확보를 목표로 정했다.

이선용 군 기획감사담당관은 “대규모 사업의 마무리를 목표로 사업추진을 위한 선제 대응을 강화하고 혁신도시 연계, 구도심 공동화방지, 한국판 뉴딜사업 등 미래 전략사업 발굴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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