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신기술 실증연구접수소 운영
200억원 규모 창업펀드 조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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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투자유치·판로개척 등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창업부터 홍보까지 전주기적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사업화가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 신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녹색신기술 실증연구접수소’를 운영한다.
시가 올해 서울소재 녹색산업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기업 사업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시제품 제작·홍보·전문 컨설팅 등의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온실가스 감축 혁신기술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이달 중 서울기술연구원 신기술접수소를 통해 사업 공모를 진행하고 연구개발비 16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공공시설과 부지를 연구를 위한 테스트베드 공간으로 활용한다.
또 예산 20억원을 출자해 200억원 규모의 녹색기업 창업펀드를 조성한다. 시는 상반기 중 전문 펀드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를 통한 중소·벤처기업 투자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달부터 시 녹색산업지원센터에서 기술·경영 분야 심층 컨설팅과 기업평가 등을 지원하고, 매출 증대와 투자유치에 관한 상담도 지원한다.
지난해 예비창업자와 기업들에 큰 호응을 얻었던 ‘그린테크샵’은 확대 운영한다. 3D 프린터를 갖춘 그린테크샵은 오는 5월부터 프린팅·스캐닝이 가능해 기업의 아이디어 구현을 도울 예정이다.
녹색기업 홍보를 위한 ‘온라인 기획전’은 올해도 상반기 1회, 하반기 2회 열린다. 시는 기업별 차별화된 마케팅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유연식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 녹색 중소기업들이 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