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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알 켈리 비자 최고경영자(CEO)는 “러시아의 일방적인 우크라이나 침공과 우리가 목격한 받아들일 수 없는 사태로 인해서 행동에 나서지 않을 수 없었다”며 사업 중단 결정을 밝혔다.
비자 측은 러시아에서 발행한 자사의 카드가 수일 이내에 해외에서 사용할 수 없으며, 러시아 외에서 발행한 카드도 러시아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된다고 설명했다.
마스터카드도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전례 없는 분쟁과 불확실한 경제 환경을 고려해 러시아에서 네트워크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스터카드는 러시아 은행이 발행한 자사의 카드는 앞으로 마스터카드의 결제망을 지원받지 못하며 러시아 외에서 발급된 카드도 러시아 가게나 ATM에서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두 회사의 결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러시아 최대은행인 스베르방크 측은 “이러한 결정은 국내에 있는 우리 은행의 비자·마스터카드 사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비자와 마스터카드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이 잇따라 러시아에 재정적 압박을 높이고 있다. 세계 최대 가구 기업 이케아는 러시아 내 전체 매장을 폐쇄하고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 원자재, 상품 구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애플과 넷플릭스, 월트디즈니, 포드 등 각 분야 주요 기업들도 러시아와 사업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