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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SAG 이어 美 스피릿 어워즈 남우주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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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2. 03. 07. 10:15

이정재
이정재/제공=연합뉴스
배우 이정재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에서 또다시 수상 소식을 전했다.

이정재는 6일(현지시간) 열린 제37회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시상식에서 TV 부문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난해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받은데 이어 2년 연속 한국 배우가 수상했다.

이정재는 “저에게 이렇게 의미 있는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오징어 게임’을 전세계적으로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계시고, 가장 궁금해주시는 것이 시즌2는 언제 나오냐는 것인데 조금만 기다려 달라.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오징어 게임’은 상금 456억 원이 걸린 생존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로 지난해 넷플릭스 전 세계 스트리밍 1위를 휩쓸었다. 이에 미국 주요 시상식인 고섬어워즈, 피플스초이스, 골든글로브, 미국배우조합상 등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다음 달 열리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도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 남우주연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오는 9월 열리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에도 도전한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화 부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은 배우 출신 매기 질렌할 감독의 데뷔작 ‘더 로스트 도터’(The Lost Daughter)에 돌아갔으며 남우주연상은 ‘레드 로켓’의 사이먼 렉스, 여우주연상은 ‘졸라’의 테일러 페이지가 각각 수상했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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