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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포스트카드 창업자는 17년간 대형 게임 회사에 몸담았던 레이 알마덴으로, 그는 헤일로 4·5, 언차티드 4,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등의 게임 개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기도 했다. 레이 알마덴 외 창립 멤버 5인 역시 주요 게임사에서 대형 프로젝트의 리더 역할을 해왔다.
현재 포스트카드는 오픈월드 1인칭 슈팅 역할수행게임(RPG)을 개발 중이다. SF(사이언스 픽션) 기반의 히어로 세계관을 갖고 있다.
앞서 지난해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스타 개발자 테일러 쿠로사키와 제이콥 밍코프 등이 설립한 댓츠노문에 12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댓츠노문부터 이번 포스트카드 게임 스튜디오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유망 게임사에 대한 발굴과 투자를 이어 나가고 있다”고 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 ‘크로스파이어’ 등으로 확보한 게임 개발력에 더해 현지 개발사에 대한 적극 투자로 글로벌 이용자가 만족할 만한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용일 스마일게이트 메가랩 이사는 “포스트카드를 이끌고 있는 대표 레이 알마덴을 비롯해 창립 멤버들의 우수한 개발력과 대작을 제작할 수 있는 잠재력을 높이 보고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스마일게이트는 앞으로도 우수한 국내외 개발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투자해 전세계 게임 팬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지식재산권(IP)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