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K-콘텐츠 제작 지원 통해 소비자 소통 강화”

CJ제일제당의 비비고는 최근 한류 열풍으로 전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K-콘텐츠와 연계한 활동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비비고는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확장성과 파급력에 주목하며 드라마·예능 등 K-콘텐츠와 연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웹 기반 콘텐츠의 제작 지원을 통해 주요 소비층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비롯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는 국내외 소비자와의 브랜드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방송의 콘셉트를 반영한 온라인 프로모션과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등을 통해 비비고에 대한 경험을 증대하고 K-푸드를 선도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한다는 전략이다.

비비고는 지난달 28일 첫 방영된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의 제작을 지원했다. 비비고는 “작품을 통해 자사의 로고와 함께 만두, 김치 등 대표 제품을 자연스럽게 노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비비고는 드라마 ‘사내맞선’의 제작 지원을 기념하며 MZ세대의 트렌드이자 새로운 놀이문화로 주목 받고 있는 ‘세계관’과 ‘즉석사진’, 인스타그램 ‘AR 필터’를 활용한 소비자 참여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비비고는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사장2’의 제작도 지원했다. 비비고는 “음식을 조리해 판매하는 프로그램의 특성에 따라 자연스러운 제품 노출을 통해 소비자의 간접 경험을 극대화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단순한 제작 지원을 넘어 콘텐츠의 흐름에 비비고의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녹여내 소비자와의 친밀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드라마 사내맞선과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사장2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비고 드라마 사내맞선 제작 지원/제공=CJ제일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