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물체 인식, 주가예측 등 기업 적용 기술개발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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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KAIST 김재철 AI 대학원(KAIST AI)과 협력, ‘KAIST 머신러닝 엔지니어 부트캠프’ 교육과정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운영한다. KAIST AI는 국내 최초로 AI 분야의 석사·석박사 통합을 포함한 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전문 교육기관이다.
커리큘럼에는 수학기초, 파이썬 프로그래밍 등 이론 교육뿐 아니라 기계학습·딥러닝 등 추천 시스템도 포함됐다. 또 팀 단위로 ‘캠스톤 프로그램’을 운영해 김재철 교수진 멘토링을 바탕으로 얼굴·물체 인식, 주가예측 등 기술 개발을 돕고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교육 종료 후에는 교육 우수 참여기업 CEO와 수료생을 대상으로 AI 양재 허브에서 후속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AI 산업 관련 정보를 지속 제공해 투자유치·자금지원 등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과정 참가 신청은 오는 16~31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 받으며 교육생 25명을 선정한다. 참가기업은 내부 연구 개발자 중에서 AI 개발자로 성장시킬 교육생을 추천해 등록금 1500만원 중 시 지원비 500만원을 제외한 100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황보연 시 경제정책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AI 고급인력 확보가 곧 기업 및 국가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이 교육을 기폭제로 삼아 중견·중소기업이 AI 인재를 확보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