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2022 드론 실증지원사업에 9개 지자체·14개 기업 선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315010007910

글자크기

닫기

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03. 15. 11:00

국토부
국토교통부. /아시아투데이 DB
국토교통부가 2022년 드론 실증 지원사업 공모 평가 결과 9개 지방자치단체를 실증도시로, 14개 드론 기업을 규제유예제도(규제샌드박스) 사업에 선정했다.

15일 국토부에 따르면 드론 실증도시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실증을 지원하는 것으로 인천·세종·고양·성남·포천·원주·김천·전주·서산시 등 9곳이 선정됐다. 국토부는 각 지자체별 최대 13억원 규모의 실증 예산을 지원한다.

드론 실증도시 사업은 교통사고 출동·보험 원격 조치(성남시), 도서지역 무인화 배송(서산시), 도심지 열섬 지도 구축(고양시), 증강현실(AR) 드론 관광콘텐츠 개발(포천시) 등 지자체 특성에 맞는 다양한 드론 기술 실증이 진행될 예정이다.

드론 규제샌드박스 사업은 우수 드론 기술 상용화·실증 지원을 위한 것으로 유비파이·파블로 등 14개 드론기업이 선정돼 사업자별로 최대 3억원 규모의 실증 예산을 지원 받는다.

이 사업은 도심 내 물류센터 간 드론 배송 상용화, 고층 건물 등 군집드론 화재진압·인명구조 시스템 개발, 드론 축구 고도화 등을 목표로 시험·실증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드론 시장 규모는 2016년 704억원에서 2020년 4945억원으로 4년만에 7배 이상 성장했다.

한편, 국토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관련 지자체와 드론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도 드론 실증도시구축사업 협약식’을 16일 세종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철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