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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구는 2025년 초지역 정차 예정인 인천발 KTX는 ‘전국 반나절 생활권’과 ‘초지역세권 5G 메타시티’를 완성하며 안산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 안산역·초지역에서 반월국가산업단지 내 시우역·원시역으로 이어지는 ‘Y밸리’는 4차 산업 전진기지의 중심으로 떠오르며 혁신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고 있는 대부도에는 마리나항만이 들어서 해양레저관광 분야에서 새로운 자랑거리로 떠오르게 된다.
이는 민선7기 안산시가 이뤄낸 결과물로 풀이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2004년 국내에 첫 도입된 KTX가 20여 년 만인 2025년 안산에 정차할 예정이다. 현재 4호선(안산선)과 서해선, 수인분당선이 정차하고 있고, 향후 신안산선까지 운행하게 될 초지역에서다.
모두 5개의 철도가 만나는 초지역은 단원구의 자랑으로 떠오를 전망으로, 초지역 건너편에서 진행되는 11만8700㎡ 부지의 초지역세권 개발사업의 모든 이익은 74만 안산시민이 누리도록 추진될 예정이다.
더불어 신길동 일원 75만㎡ 부지의 3기 신도시 신길2지구 사업은 청년·신혼부부를 주 공급대상으로 하는 ‘청년희망타운’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인근 시흥에서 추진 중인 ‘거모공공택지’와 안산선, 수인분당선 등 교통시설과 연계해 상권 활성화도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와 함께 현 시 청사를 고잔동 30블록으로 이전하는 계획도 올 초 발표됨에 따라 단원구의 변신이 더욱 기대된다.
특히 청사 이전비용은 현 청사 부지 개발에서 발생하는 이익금을 활용하고 현 청사 부지 위치는 향후 청년문화를 선도하는 청년경제 중심지로 탈바꿈해 도시 핵심지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반월국가산업단지 동측에는 안산의 미래를 이끌 또 하나의 산업 거점지가 조성된다.
안산역·초지역에서 서해선 시우역·원시역으로 이어지는 이곳 ‘Y자 도로’인 Y밸리’ 축에는 이미 4000 억 규모의 투자가 확정된 세빌스 글로벌 데이터센터가 들어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민선7기 들어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에서 스마트 선도산단 및 청년친화형산단 프로젝트를 추진, 첨단 산업단지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시는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데이터 댐, 인공지능(AI) 등 연관 산업 집적화를 통해 신산업 전환의 전진기지로 나아갈 초석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시화방조제를 시작으로 방아머리 해변과 구봉도, 탄도항까지 이어지는 대부도는 단원구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우선 7100억 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올해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는 ‘방아머리 마리나항만’이 대표적이다.
12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대부도 방아머리 일대 14만4700㎡에 선박계류시설을 포함해 클럽하우스 수리보관 시설, 호텔, 상업시설, 마리나빌리지 등이 들어서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관광·레저시설을 갖춘 거점형 마리나항만을 통해 새로운 해양레저관광 기능을 담당하게 되는 것이다.
아울러 경기도기념물 제194호로 지정된 ‘대부광산 퇴적암층’에는 ‘플로팅 수상 공연장’이 갖춰져 음악회, 연극 공연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단지로 조성된다.
이밖에도 도심 지역에서 친환경 배를 타고 21㎞ 거리에 있는 대부도로 이동할 수 있는 시화호 뱃길도 복원돼 단원구의 또 하나의 관광거리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윤화섭 시장은 “조선시대 천재화가 김홍도의 호를 딴 단원구는 안산의 경제·산업과 생태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을 하고 있다”며 “시민 모두의 삶을 더 빛내는 단원구가 되도록 혁신을 이뤄낼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