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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토교통 혁신펀드’ 3호 자펀드 180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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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승인 : 2022. 03. 23. 19:55

자율주행 등 6개 분야 60% 집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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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분야 유망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교통 혁신펀드’ 제3호 자(子)펀드를 결성해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아시아투데이 DB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분야 유망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교통 혁신펀드’ 제3호 자(子)펀드를 결성해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3호 펀드(패스파인더 국토교통혁신 투자조합 제2호)는 정부 출자금 100억 원에 민간 자금 80억 원을 추가로 모집해 총 180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모든 국토교통 기업에 투자가 가능한 기존 펀드(제1·2호)와 다르게 최근 주목받는 자율주행차, 스마트물류, 드론, 스마트시티, 스마트건설, 그린 리모델링 등 6개 분야 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6개 분야에 60% 이상 투자 의무가 있으며, 나머지는 운용사 자율이다.

3호 펀드에 투자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펀드 운용사인 ‘패스파인더에이치’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0년부터 운용 중인 제1·2호 펀드는 각각 170억원, 176억원으로 결성돼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등 15개 기업에 139억원 투자를 집행했다. 펀드 운용사는 각각 패스파인더에이치, 경남벤처투자·제피러스랩이다.

제4·5호 펀드도 340억원 조성을 목표로 올해 5월까지 운용사를 선정한다. 2027년까지 총 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우제 국토부 정책기획관은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자율차, 드론, 스마트시티 등 국토교통 신산업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에 결성된 제3호 펀드는 해당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만큼, 관련된 중소·벤처기업들의 안정적인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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