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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 “붕괴직전 전남도교육 대전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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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2. 03. 29. 16:12

29일 광양지역 기자들과 교육정책 간담회
전교조 출신 후보, 전교조 이제 변해야...하나의 파트너일뿐
김대중후보 광양기자간담회
29일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전남 광양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출마이유와 공약비전을 설명했다. /사진=나현범 기자
‘전남교육 대전환을 이루어 내고자 출마했습니다.’

전남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김대중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전남교육 대전환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29일 김대중 예비후보는 전남 광양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4차 산업혁명의 대전환 시대, 지역소멸이라는 위기 앞에서 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와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한 두 가지 비전으로 미래교육과 전남형 교육자치를 실현시키겠다”는 공약비전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기자들의 질문에 앞서 “현재 전남교육은 희망이 없고, 붕괴직전인 상태로 대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현 교육상황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교육은 학생들이 공부를 하게끔 여건이나 교육환경을 중요한 요소이나 현재 전남교육의 현실은 성적의 양극화와 전국 최하위 상황에 처해 있고, 학교 미적응 학생이 천 여명에 이르는 등 학교밖 청소년 역시 ‘방황’ 하고 있다”며 대대적인 개선의 필요성을 주장했디.

이를 위해 김후보는 “교육적디지털 미래교육으로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민-관-산-학이 협력해 아이들의 진로를 책임지는 전남형 교육자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대중 예비후보는 1호 공약으로 ‘작은학교 살리기’를 제시했다. 미래교육으로 작은학교를 살리고 지역소멸도 막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김 예비후보는 “전남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소멸위험 광역단체가 되었고 22개 시·군중 16곳이 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되었다. 학교가 없어지면 마을은 더 빨리 없어진다. 전남교육청이 추진하는 학교 통폐합을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작은학교는 AI를 활용한 1:1 학습, 미래교육에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학교는 더 작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두 번째 공약으로 “최하위권 전남교육을 중위권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해 발표한 대학 수능 성적분석 결과 전남은 최하위수준을 기록했다”면서 “학생들의 교육력 향상을 위해 모든 면단위 초등학교에 원어민교사(강사)를 배치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수준별 배움이 가능한 배움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1인 1디바이스 보급과 교직원들에게 고사양의 노트북 지원 등을 약속했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교육환경의 변화로 △학습의 양극화 △중위권의 하위권 이동 △기초학력저하 △전남학생 수능성적 총체적 저하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당선 후 전교조와 관계설정에 대한 질문에는 “먼저 전교조 초기 창립멤버이기도 하지만 현재 전교조는 권력화, 기득권화 등 변화되지 않은 상태에 머물러 있다”며 “생각이 변해야하는 시점이며, 전교조 역시 하나의 교육 파트너이지, 교육의 중심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후보는 “지역교육문제와 관련해 지역인재들의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타지역유출이 없도록 하는 노력과 교육예산의 불균형 등 교육문제로 인한 전남외 지역이주 문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예비후보는 교육과 정치, 행정을 모두 경험한 후보로 목포정명여고 교사로 재직하던 중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되었으며, 이후 지방자치에 입문해 3선 시의원과 최연소 목포시의장을 지냈다.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했다. 교육감 직선제가 실시되면서 주민직선 1~2기 전남교육청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노무현재단 창립 운영위원, 전남교육희망연대 집행위원장, 서남권균형발전연구소 이사장, 전남동부 동일생활권 구축연대 공동대표, 목포YMCA 사무총장, 목포시청소년수련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전남교육대전환실천연대 상임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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