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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한국e스포츠협회와 공식 후원 파트너십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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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승인 : 2022. 03. 31. 09:13

향후 3년간 KeSPA 공식 후원
아시안게임도 최고 경기력 기대
AR·VR 등 ICT 접목한 차세대 e스포츠 활성화도 기대
사진3 SKT-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후원 파트너십 계약 체결_
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 담당(우측)과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이 후원 계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SKT
SK텔레콤(SKT)은 31일 한국e스포츠협회(KeSPA)와 3년간 공식 후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e스포츠 산업 저변 확대와 국가대표팀 경기력 향상 등을 위해서다.

전날 양사는 상암동에 위치한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SKT는 2004년 프로게임단 T1을 창단, 2005년부터 8년간 KeSPA 협회장사를 역임하는 등 국내 e스포츠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앞으로도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팀 지원은 물론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게임의 e스포츠화 등 차세대 국내 e스포츠 발전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는 SKT의 후원을 업고 한국의 e스포츠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SKT는 KeSPA가 주관하는 주요 국내 e스포츠 대회의 중계권을 확보하고 메타버스 · 미디어 등 SKT의 핵심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e스포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KeSPA도 이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한국의 e스포츠 문화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스포츠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지난 20년간 눈부신 성과를 이룬 국내 e스포츠의 발전에 SKT가 일익(一翼)을 담당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e스포츠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에 첫 출전하는 e스포츠 국가대표팀이 SKT의 후원을 통해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SKT의 ICT 기술과 e스포츠가 만나 선보일 새로운 경험들에 대해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다.
최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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