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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기부장관, 부산·울산·양산 정책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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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승인 : 2022. 04. 01. 15:07

(울山), 수소특구 방문해 수소 모빌리티 상용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 강조
(양山), 2021년 중기부 선정 '존경받는 기업인' ㈜지맥스 방문
(부山), 부산기계공고가 미래 리더 양성 선도하길 당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1일 부산·울산·양산지역의 정책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6월 전북·대구·경북지역과 9월에 광주·전남지역 방문에 이어 4번째로 부산·울산·양산지역 중소기업 및 유관기관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권칠승 장관은 이날 첫 번째 방문지로 울산 장생포항 인근의 수소 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현장을 찾았다.

2019년 11월 국내 최초로 수소분야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울산은 타 시·도에 비해 우수한 수소 생산·공급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수소 선박과 무인운반차 등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그린모빌리티와 동(同) 모빌리티 전용 수소충전소에 대한 실증을 수행하고 있다.

권 장관은 “이번 규제자유특구사업으로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가 상용화된다면 수소경제의 포문을 열어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구사업자들이 실증제품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해 관련 규제법령 개정 등 제도정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장관은 이어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지맥스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지맥스는 자동차·IT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직원들에게 코로나 지원금과 높은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등 중기부로부터 지난해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선정된 곳이다.

권 장관은 “존경받을 만한 기업인을 더 많이 발굴해 국민들에게 우수 중소기업을 널리 알려 중소기업 인식개선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후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를 찾아 학생과 선배 기업인 및 교직원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부산기계공고는 2020년부터 ‘AI 팩토리’ 특화교육 과정을 도입하고 지난해에는 교육부와 Intel사가 주관하는 ‘AI LAB 운영학교’로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시현하는 등 AI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권 장관은 “앞으로는 마이스터고 출신 학생들처럼 산업현장에서 전문화된 인재와 창의적인 인재가 주도할 것이며,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가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리더를 양성하는 선도학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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