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예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대표작 ‘오딘’의 해외 진출과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로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며 “지난달 29일 오딘의 대만 정식 출시 직후 양대 앱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출 순위 역시 애플 앱스토어에서 1위, 구글 플레이에서 4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오딘의 대만 시장에서의 초기 일일 매출액은 10억원대, 2분기에는 8억원대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달 30일 오딘의 국내 ‘거점 점령전’ 콘텐츠 업데이트도 호재”라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경쟁요소 정점인 공성전 콘텐츠 업데이트로 추후 매출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다수의 신작 출시가 예정된 가운데 3분기 출시가 예상되는 대형 서브컬쳐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의 흥행이 기대된다”며 “비교적 생소한 장르의 게임이지만 일본에서 출시 1년도 안돼 1조원을 벌어들일 만큼 뛰어난 게임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국에서도 비슷한 장르의 게임이 인기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흥행이 기대된다”며 “이외에도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이던스’, ‘에버소울’ 등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 2분기를 시작으로 하반기 신작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블록체인 기반 ‘보라’ 플랫폼 역시 하반기 캐주얼 게임을 시작으로 블록체인 게임 ‘아키월드’까지 본격적인 게임 온보딩이 시작되면 주가 상승 모멘텀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