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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시청 하키팀은 6일까지 동해시 썬라이즈 국제하키장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평택시청팀을 2대0으로 물리치고 최종 3승 1패의 기록하면서 2004년 이후 18년만에 2022 전국 춘계남녀하키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해 전국 춘계남녀하키대회는 총 37개팀, 750명이 출전했고 필드하키 강국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들과 선수들이 각자의 역량을 쏟아낸 승부의 장이었다.
아산시청 하키팀은 여자일반부 경기에서 KT에 3대2 승, 인천시체육회에 승부치기 패배(2대3), 목포시청에 2대1 승, 평택시청에 2대0 승을 거두며 3승 1패를 기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올해 입단해 이번 대회에서 총 4골을 넣어 득점왕의 자리에 오른 백이슬 선수는 다른 선수들과 함께 앞으로 아산시청 하키팀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주역으로서 그 진가를 여실히 발휘했다.
임흥신 감독과 이병준 코치는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전례없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끝없는 신뢰와 지원으로 물심양면 지원해준 아산시에게 감사말씀을 전한다”며 “고된 훈련 속에서도 성실하고 묵묵한 훈련 참여를 통해 좋은 결실을 맺게 해준 선수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회가 많이 남아 있기에 더욱더 쾌적하고 선수들이 중심이 되는 훈련환경 조성을 통해 훌륭한 성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