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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차관은 이날 경기도 수원에 있는 파크시스템스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강 차관은 6일부터 7일까지 혁신형 우수 중소기업인 파크시스템스, 무신사, 퓨리오사AI를 방문한다.
이번 현장방문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유망기업을 방문해 그간 성장과정에서 느낀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방문한 기업은 총 3곳으로 아직까지 규모는 작지만 향후 해당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 유력한 중소기업들이다.
첫 번째 방문 기업은 원자현미경 원천 기술을 보유한 파크시스템스다. 원자현미경은 시료의 형상과 물성을 나노미터 수준으로 측정·분석이 가능한 장비로 수많은 산업현장에서 제품개발과 관리, 생산공정에 필수적인 계측장비다. 파크시스템스는 독자적인 자체브랜드와 전세계 28여개 판매망을 갖추고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두 번째 방문 기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온라인 패션 커머스 기업 무신사다. 무신사는 신발 사진을 올리는 커뮤니티에서 유래한 것으로 유명하며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반으로 약 1000만 명 가입 회원 수를 보유하고 5650개 넘는 브랜드가 입점돼 있는 온라인 플랫폼 기업이다. 2019년에는 기업 가치가 1조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인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했다. 강 차관은 “무신사와 같이 창의적이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창업생태계 활성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 번째 방문 기업은 시스템반도체 펩리스 업체인 퓨리오사AI다. 2017년에 창업한 신생 기업이지만 2019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반도체 벤치마크 대회 ‘엠엘퍼프(MLPerf)’의 추론 분야에서 쟁쟁한 글로벌 기업들을 제치고 기술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작년 네이버 등으로부터 8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올해 3월에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협력을 추진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