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수 장수군수 예비후보 “지역 방송 송출 ‘선거 브로커’는 모르는 일”…엄정 수사 촉구

"지난 정치활동 기간과 군수 재임 시절에 폐기물업자와 브로커를 통해 단 1원도 수수한 사실이 없다"

장영수 장수군수 예비후보가 8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6일 방송사에서 보도한 뉴스가 사실관계조차 확인되지 않은 채 방송돼 지역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은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제공=장영수 예비후보 캠프

장영수 더불어민주당 전북 장수군수 예비후보가 최근 모 방송에서 불거진 ‘선거브로커’ 파문과 관련해 수사기관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장영수 예비후보는 8일 장수군청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6일 방송사에서 보도한 뉴스가 사실관계조차 확인되지 않은 채 방송돼 지역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은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지난 정치활동 기간과 군수 재임 시절에 폐기물업자와 브로커를 통해 단 1원도 수수한 사실이 없음을 명확히 밝힌다”며 “방송에서 녹취물 대상자로 나오는 C기자와는 연락조차 주고 받은 적이 없는 관계”라며 이번 선거브로커와는 전혀 무관한 사건임을 분명히 했다.

또 장 예비후보는 “이 시간 이후 장영수 후보가 금품을 받았다, 수 억원, 몇 천만원을 받았더라 하는 허위사실을 온라인 및 구전으로 유포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끝까지 추적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명확한 사실 확인 없이 장수군 후보들이 폐기물업자들에게 금전을 수수한 것으로 보도해 장수군과 장수군민의 명예를 훼손한 지역 방송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특히 장 예비군수는 특히 경찰과 검찰 수사기관에도 “전주 모 방송의 녹취록에 등장하는 관련자들을 신속히 수사하여 명명백백하게 사실관계를 밝히고 불법이 있었다면 엄하게 처벌해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