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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창업중심대학 창업사업화지원사업 창업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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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2. 04. 18. 12:00

510개 기업 선발해 성장단계별 창업사업화자금 지원 비롯해 대학별 특화된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부터 ‘2022년 창업중심대학 창업사업화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창업중심대학은 창업 지원역량 등이 우수한 대학을 지역 청년창업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지정·육성하는 사업이다. 창업중심대학 창업사업화지원사업에 선발된 기업에 대해서는 사업화자금 지원 등의 단계별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시제품 제작·보육·협업공간 등 대학에서 보유하고 있는 창업지원 인프라와 함께 대학별로 특화된 자율적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부여한다.

이번 사업화지원은 창업기업을 성장단계별 3가지 단계로 구분해 창업 준비단계의 예비창업자 240명, 창업 후 업력 3년 미만의 초기창업기업 150개사, 업력 3년 이상 7년 미만 도약기 창업기업 120개사를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창업기업 모집의 주요 특징은 우선 지역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6개 창업중심대학 별로 해당 대학이 속한 권역의 지역(청년) 창업기업을 일정 비율 이상 우선 선발한다. 지역기업 우선 선발을 위한 평가과정에서 지역 내 전략(산업) 분야와의 연계 등에 대한 지표를 추가해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창업기업을 중점 발굴해 육성·지원할 계획이다.

창업지원사업 간 칸막이를 넘어선 연계를 강화해 우수 창업기업의 성장을 도모한다. 우수한 초기창업기업이 연계해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업력이 3년 미만인 청년창업사관학교 우수 졸업기업을 패스트트랙 대상으로 확대한다. 패스트트랙은 초기단계(업력 3년 미만) 창업사업화지원 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업력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도 도약단계(업력 3~7년) 창업사업화지원 사업의 신청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노용석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창업중심대학 사업화지원을 통해 각 지역의 역량 있는 창업기업들이 성장해 지역 내 경제·산업구조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이들이 후배 기업들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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