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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백석문화대, 현대미술작가 특별전 ‘부활의길 생명의길 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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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학 기자

승인 : 2022. 04. 19. 13:44

백석대, 백석문화대 특별전
백석대·백석문화대 ‘부활의길, 생명의길 展’의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대학 관계자, 작가, 외부인사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백석대학교
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 기독교박물관과 보리생명미술관이 19일 교내 창조관 13층 로비에서 현대미술작가 특별전 ‘부활의길, 생명의길 전(展)’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백석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기독교 절기인 부활절을 맞이해 마련됐으며, 권민진, 김명숙, 김병호, 김소희, 김수현, 김정미, 양정은, 오영숙, 조영순 등 한국기독교미술의 대표 작가들의 부활과 관련한 신앙고백이 독창적 작품세계에 담겨 있다.

전시에서는 추상화부터 천 위에 바느질 기법을 응용해 프랑스 표현주의 화가 작품을 패러디한 작품, 수묵화의 점묘법을 활용한 작품, 고난의 길, 순례자의 길을 영상 매체로 구현한 미디어아트까지 다양한 기독교미술의 스펙트럼을 경험할 수 있다.

문현미 보리생명미술관장은 “이번 전시회로 기독교대학으로서의 정체성을 실현하는 것은 물론 대학 구성원, 지역 주민들이 현대 기독교미술을 경험해 보길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부활을 주제로 한 미술작품에서 오는 감사와 기쁨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기간은 다음 달 7일까지 교내 창조관 13층 기획전시관에서 둘러볼 수 있으며 이달 25일부터는 유튜브 ‘백석문화예술관’ 채널에서 온라인 전시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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