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장애인의 날’ 맞아 장애인 편의증진 정책 확대 검토

기사승인 2022. 04. 19. 16:0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화성시청
화성시청
화성시는 지역 내 장애인의 사회참여, 편의증진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19일 밝혔다.

화성시는 20일 제 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지역 내 장애인 이동권 증진을 위한 정책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설문은 화성시 온라인정책자문단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31764명중 9560명의 자문단이 설문에 참여했다.

설문내용으로는 ‘저상버스 보급 확대’ 등 7개의 항목에 대해 최대 2개의 복수선택이 가능하도록 실시했으며 설문결과 ‘장애인 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 확대’가 3849명(40.3%)으로 가장 많았고 ‘출퇴근, 병원진료, 장보기 등 맞춤형 이동편의서비스 확대’가 3284명(34,4%)으로 뒤를 이었다.

아울러 ‘인도 정비 신호등 음성신호 등 보행환경 개선’이 3090명(32.3%), 저상버스 보급확대에 2694명(28.2%)이 응답했다.

화성시는 이번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 이동권과 편의증진 정책과 예산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 시는 장애인 이동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고 공공건물 장애인편의시설 미흡사항을 개선해 장애인들의 편의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제도와 시설개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인식개선정책을 실시해 장애인 인식개선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매헌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설문을 통해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과 정책방향을 살펴볼 수 있었다”면서 “관련부서와 협의해 장애인들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 수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