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애플은 18%, 샤오미는 13%로 2,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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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24% 점유율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지켰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2%P 올랐고, 직전 분기보다는 5%P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선두 유지 배경에는 갤럭시S22 시리즈의 흥행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이달 6일 삼성전자는 갤럭시S22 시리즈의 글로벌 판매량이 전작(갤럭시S21)보다 20% 이상 늘어났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회사는 “한국을 비롯해 대부분 지역에서 판매가 늘었고 일부 지역에선 70%대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초반 인기몰이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18%의 점유율로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2위에 올랐다. 애플은 지난해 1분기 15% 점유율로 3위 샤오미와 1%P 차이밖에 나지 않았으나 지난해 말 아이폰13, 올해 3월 아이폰SE 3세대 출시로 격차를 벌렸다.
같은 기간 샤오미는 13%, 오포는 10%, 비보는 8%로 삼성전자와 애플의 뒤를 이었다.
산얌 쵸라시아 카날리스 분석가는 “삼성전자는 주력 제품인 갤럭시S22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A 시리즈 생산량을 늘려 중저가 부문에서 공격적인 전략을 이어갔다”며 “애플의 경우 아이폰13 시리즈가 소비자 수요를 계속 사로잡았고 특히 신제품 아이폰SE 3세대가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