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4·플립4 생산량 전작 2배 늘린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421010013082

글자크기

닫기

박지은 기자

승인 : 2022. 04. 21. 17:37

7월 공개 예상…가격 낮춰 판매할 듯
ㅇㅇ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4·플립4’의 출하량을 전작보다 두 배이상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로스 영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조사업체 DSCC 최고경영자(CEO)는 21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삼성전자가 오는 7월 선보일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의 생산량을 전작의 두 배 이상으로 늘렸다”며 “여기에 가격 인하까지 더한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볼 수 있을 예정”이라고 적었다.

지난해 갤럭시Z3 시리즈의 출하량은 710만대 규모다. 로스 영 CEO의 예상대로라면 삼성전자 홀로 약 1400만대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하하는 것이다.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세계 폴더블 시장 점유율은 88%에 이른다. 올해는 중국 비보, 샤오미, 미국 구글 등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로 점유율은 소폭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다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전체가 오는 2025년까지 2760만대까지 성장할 전망이라 점유율은 줄어도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갤럭시Z4 시리즈의 가격을 낮출 가능성도 크다. 실제로 갤럭시Z 시리즈의 가격은 매년 낮아지는 추세다. 2020년 출시된 ‘갤럭시Z 폴드2’는 1999달러였지만, 2021년 출시된 ‘갤럭시Z폴드3’는 1799달러로 낮아졌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시장에서 원하는 갤럭시Z폴드의 전략적 가격(Sweet Spot Price)은 1350달러, 갤럭시Z플립은 850달러 이하라는 분석이 있다”며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Z플립3가 이 가격대에 적중해 잘 팔렸다”고 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패널 생산능력 확대도 가격 인하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디스플레이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폴더블 패널을 생산한지 3년차에 접어들면서 생산 안정성을 찾은지 오래”라며 “수율 개선에 따른 생산 단가 감소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지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