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부천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대폭 확대로 데이터프리 도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422010013175

글자크기

닫기

장이준 기자

승인 : 2022. 04. 22. 09:58

누구나 데이터 접근이 편리하도록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확대로 데이터 프리 도시 변화.
clip20220422071009
부천시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구축도(22년 12월 기준)./제공=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올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공공 생활권 7곳에서 약 220곳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서 B-Net(Bucheon Network) 구축 일환으로 2021년 10월부터 심곡천변, 원미동 일원, 부천 북부역 광장, 상살미 마을, 중앙공원, 송내역(환승센터 포함), 고강동 은행단지 등 7곳과 마을버스 13개 노선(80대)에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운영하고 있다. 이에 3월 말 기준 35만여 명이 서비스를 사용 중이다.

지난 4월 13일 소사국민체육센터 버스정류장 등 10곳을 시작으로 6월까지 약 100곳, 11월까지 약 120곳 등 약22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 구축 장소로는 공원 92곳, 도서관 12곳, 버스정류소 91곳, 복지관 7곳, 전통시장 4곳, 산책로 13곳, 디지털취약지역 5곳 등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번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확대로 시 공공생활권역 61.8%(현재 23.2%)에서 누구나 무료로 와이파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생활권역이란 시민 일상생활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7개 지목(도로, 공원, 사적지, 체육용지, 주차장, 유원지)가운데 구체적으로 전철 역사 주변, 하천, 공원, 광장, 전통시장, 관광체육시설, 주요거리, 버스정류소 등을 말한다. 이는 시 면적 23%(12.29㎢/53.45㎢)를 차지하고 있다.

이용방법은 스마트폰 와이파이 접속화면에서 ‘PublicwifiSecure@Bucheon’을 선택 후 ID와 비밀번호 입력란에 ‘bucheon’을 입력하면 된다. 최초 한번 설정으로 ‘부천시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모든 곳에서 자동연결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데이터 접근에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누구나 통신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게 하여 부천시민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